220개 제약사 51.6조 매출‥상장 63%, 외자 23%, 비상장 15% 쉐어
국내 상장-비상장 제약사를 비롯해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등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51조 6558억 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와 2.2% 늘어난 4조 5790억, 3조 5616억 원 규모를 거두었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80개사, 외부감사대상 비상장 96개사, 다국적 44개사(의료소모품이나 진단장비 주력 일부 기업 포함) 등 220개 기업의 감사보고서(상장사 연결, 비상장-다국적사 개별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최봉선 기자24.04.22 06:09
비상장 제약사들,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유지 선방‥명인제약 33.8%
[비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비상장 제약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두자릿수 영업수익성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중 매출 500억 이상 49개 비상장 제약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전년대비 10.6% 성장한 6조 493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6691억 원을 올려 평균 10.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2022년도 11.5%에 비해 1.2%p 감소한 수치이며,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최봉선 기자24.04.16 06:08
동아제약, 6천억 매출시대 진입‥명인제약, 영업이익 819억 '최다'
[비상장 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비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96개 비상장 제약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종합한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7조 6234억 원을 달성해 전년 6조 9,364억원과 비교해 9.9% 성장했다. 이는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같은 시기 6.6% 성장세보다 양호했다. 이와 반대로 44개 다국적 제약사들은 12.7% 역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 늘어난 7295
최봉선 기자24.04.15 12:17
지난달 임상 승인, 당뇨·고혈압 치료제 등 부각…제네릭 개발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달 임상 승인 건수가 전월 대비 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 종근당, 대원제약,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 등 기업별로 진행 중인 임상이 주목받았다.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시험도 눈길을 끌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승인된 임상은 생동을 포함해 96건이다. 지난 2월 83건보다 약 15.7%(13건) 증가했다. 지난해 3월 110건과 비교하면, 약 12.7%(14건) 줄었다. 생동은 29건으로, 지난 2월과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7건, 2건 늘었다. 임
문근영 기자24.04.04 06:01
자료제출 필요한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 허가 일괄 취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 다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서 빠졌다. 품목 갱신 대상에 포함됐으나,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허가 취하로 이어졌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천당제약 타로스정(탈니플루메이트), 대화제약 탈마정, 비보존제약 텔리펜정, 한국프라임제약 탈페인정, 삼남제약 탈리메핀정, 한국파비스제약 탈리드정 등 12개 품목 허가를 취하했다. 이번 취하는 지난해 식약처가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를 품목 갱신 대상에 포함한 후 예상됐다. 식약처는 해외 동일 제제 품목을 찾을 수 없다는
문근영 기자24.04.02 11:47
'미가드정' 첫 번째 제네릭 나오나…명인제약, 생동 승인받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명인제약이 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 성분 의약품을 개발하는 중이다. SK케미칼 '미가드정 2.5mg' 특허가 만료된 상황에서 첫 번째 제네릭을 만든다는 게 눈길을 끈다. 최근 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푸로트란정 2.5mg(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과 미가드정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생동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하는 시험이다. 푸로트란정 생동 시험은 편두통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된
문근영 기자24.03.27 12:20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2024년도 1학기 대학 장학생 모집
전문의약품 CNS(중추신경계)의 선두주자이자 일반의약품 '이가탄'과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의 이행명 회장이 사재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 이달 말까지 2024년도 1학기 다문화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금 지급규모는 1인당 400만원이며, 50명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 가정 중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이다. 신청은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첨부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후 안내문에 명시된 관련서류와
최봉선 기자24.03.11 19:00
경쟁 확대되는 아빌리파이 제네릭 시장, 시장 포기 제약사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목들의 허가 취하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웅제약의 '베아빌리정' 3개 품목이 허가를 취하했다. 아빌리파이 제네릭은 지난 2021년 6월 셀트리온제약이 아리프라정의 허가를 취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에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유니메드제약, 동광제약이 떠났고, 여기에 대웅제약이 합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을 제외한 아빌리파이 제네릭
김창원 기자24.02.16 11:40
퇴방약 공급중단 대책 있나…수익성 악화 등 문제로 퇴장 잇따라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환자 진료에 필요한 '퇴장방지의약품' 공급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동일 성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대체의약품이 적은 경우 환자 치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크다. 지난 29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퇴방약 공급중단 기업은 3곳이며 보고된 의약품은 5개다. 최근 3년간 생산 혹은 수입이 중단된 퇴방약 46개와 비교 시 적지 않다. 일례로 유한양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리팜핀캡슐(성분명 리팜피신)300밀리그램', '리팜핀캡슐150밀리그램' 공급중단을 보고했다. 최
문근영 기자24.01.30 06:04
항염증성 부신피질호르몬제, FD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허가사항 반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항염증성 부신피질호르몬제인 메틸프레드니솔론과 히드로코르티손 성분 제제 허가사항이 변경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두 제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를 진행한다고 25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고지했다. 메틸프레드니솔론은 항염증작용과 면역억제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로 경구제, 주사제, 연고제 등 다양한 제형이 있다. 내분비질환, 류마티스성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치료에 사용한다. 히드로코르티손은 항염증
조해진 기자24.01.25 12:04
'즉시 공개, 월 1회 공지'‥의약품 공급중단·부족 정보공개 체계 개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정보가 즉시 공개된다.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 공지는 월 1회로 변경됐다. 지난해 공급중단·부족으로 보고된 의약품은 총 231개로 나타났다. 이번 정보공개 체계 개선은 의료 현장 요구에 따른 조치라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는 최근까지 분기별로 공개됐다. 제약사 보고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하기
문근영 기자24.01.10 12:00
부프로피온·히드록시클로로퀸 허가 변경 예정...위험 요소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부프로피온 함유 제제와 히드록시클로로퀸 성분 제제 허가사항이 수정될 예정이다. 심정지, 간독성 등 위험 요소가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 의약품청(EM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각 제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부프로피온 단일·복합제 허가사항 중 일반적 주의 항목에는 '부르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이 추가된다. 해당 증후군은 심장 나트륨 통로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 질병으로 특징적인 심전도(ECG) 변화를 동반한다.
문근영 기자24.01.09 06:01
현대약품, 아빌리파이 제네릭 저용량 시장 경쟁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현대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 저용량 제네릭을 허가받으면서 관련 시장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현대약품의 '아빌라핀정' 1mg과 2mg에 대한 품목허가를 고지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1월 아리피프라졸 제제 고용량 제네릭인 '아빌라핀정' 5mg, 10mg, 15mg을 출시한 현대약품은 저용량인 1mg과 2mg까지 품목허가를 얻으면서 CNS(정신신경용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현대약품의 아빌라핀정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조해진 기자24.01.06 06:03
오리지널만 없는 '저용량'?…프리스틱 제네릭 라인업 확대 조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화이자의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성분명 데스벤라팍신)'의 제네릭 시장에 저용량 제품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넥스팜코리아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EXDEV25와 화이자의 프리스틱서방정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앞서 넥스팜코리아는 지난해 11월 NEXDEV25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는데, 다시 한 번 임상시험을 승인 받으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간의 상황에 비춰보면 넥스팜코리아가 개발 중인 NEXDEV25는 프리스틱
김창원 기자24.01.06 06:02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첫 번째 수여식‥ 총 65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행명)이 지난 1일 명인제약 사옥 대강당에서 설립 이후 첫 번째 '2023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행명 회장 개인이 현금 100억원과 명인제약 주식 250억원 총 350억원을 출연해 지난 6월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번 2023년도 2학기 장학생은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재단
최봉선 기자23.1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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