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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P 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승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2~3개월 뒤 공식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 생성인자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고 있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한 상태로, 이번에 9번째 제품 출시를 앞두게 됐다.
특히 루센티스(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 SB11)'에 이어 안과질환 치료제 두 번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 팀장 정병인 상무는 "바이우비즈에 이어 당사의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퓨비즈의 유럽 허가 권고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5월 미국서 먼저 허가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제품명 '아필리부'로 파트너사인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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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