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간 연구 체계의 최첨단 기술을 통한 약과학의 진보(Advancing the Pharmaceutical Sciences by Cutting-Edge Technologies with Interdisciplinary Research Frameworks)'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개의 기조강연과 1개의 특별심포지엄, 오당수상강연 및 PSK수상강연 등이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째날인 오늘, 오전에 젊은 과학자 심포지엄이 포문을 열고, 오후 세션에서 '학술영역에서의 AI 혁명'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어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미국 웨인주립대 의대 제임스 그랜만(James G. Granneman) 교수<사진>가 '지질 대사의 약물화 가능 주요 조절자인 ABHD5의 분자 약리학(Molecular pharmacology of ABHD5, a druggable master regulator of lipid metabolism)'에 대해 발표했다.
가설에 따라 물리적 및 컴퓨테이션 탐색을 통해 ABHD5의 억제자, 작용자 및 생물학적 막과의 상호작용을 분자적으로 해부할 수 있는 천연 및 합성 ABHD5 리간드 패널을 개발했다.
그랜만 교수는 이 리간드 패널을 분석해 밝혀낸 약리학적 특성들을 소개하며, ABHD5의 구조와 기능을 더 깊이 이해하면, 대사 질환과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연 및 주제별 심포지엄과 함께 젊은 과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돼 젊은 약학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