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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12일 오후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과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CP 우수기업으로는 대기업 40곳, 중견·중소기업 10곳, 공기업·공공기관 2곳 등 총 52곳이 선정됐다.
이 중 중견·중소기업에 동아에스티, HK이노엔, 종근당, 한국콜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CP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2024년 CP 우수기업에 평가증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여식 후에는 기아․디엘이앤씨․삼우에코․포스코홀딩스․플랜텍 등 CP 운영 우수기업들이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또 참석자 간에 효과적인 CP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기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CP 법제화로 평가신청 기업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신청기업의 약 66%가 AA 등급 이상을 획득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시장에 한층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CP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발굴 등 제도 보완에 힘쓰는 한편, 중견․중소기업의 CP 도입․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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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