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등 규제과학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하는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회의를 18일 서울 엘타원에서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이하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규제과학혁신에 필요한 주요 정책 수립과 조정, 연구개발 예산투자 방향, 제품화 지원과 인재양성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관련된 정책 자문 등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25명)이 규제과학혁신 정책 성과 및 향후 방향,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운영세칙 제정(안), 내년도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진흥 시행계획(안),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개발사업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술발전 환경에서 규제과학혁신위원회가 규제과학의 미래를 여는 민·관 혁신 거버넌스로서 중심 역할을 해달라"며, "식약처는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한 사용과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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