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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말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유한양행 공장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688번지 일원 1만1497.5㎡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7072.61㎡ 규모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오는 8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준공되며, 총 1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만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에 따르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제1생명과학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과 함께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은 해당 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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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