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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MSD의 단클론항체 '엔플론시아'(Enflonsia, clesrovimab-cfor)가 영유아의 최초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시즌 감염예방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엔플론시아는 최대 5개월에 걸쳐 직접적이면서 신속·지속적인 보호작용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보통 RSV 시즌을 커버한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2b/3상 임상시험에서는 엔플론시아가 위약그룹에 비해 RSV 관련 의료처치를 필요로 하는 하기도감염증을 60.5%, RSV 관련 입원을 84.3%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중증 RSV 질환의 위험이 높은 유아에서 엔플론시아와 '팔리비주맙'을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거의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약물의 성분에 중증 과민반응 기왕력이 있는 유아에는 권장되지 않으며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주사부위 홍반, 부종, 발진이었다.
엔플론시아는 유아의 체중과 상관없이 105mg 정량을 1회 투여하면 되는 이점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이달 말에 유아에서 엔플론시아의 사용에 관한 권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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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