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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키로 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이후 여러 문제가 제기돼 임명 논란을 겪어왔다.
1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자녀 조기유학 관련 법 위반, 제자 논문 가로채기와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의료계에서도 이진숙 후보자가 지난 정부에서 총장 재직 중 의대정원 증원을 강행한 바가 있음을 문제 삼으면서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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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