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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개최된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경과가 보고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47개 전(全)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증중심 역량회복 ▲진료협력 강화 ▲전문의 등 중심 운영 ▲밀도있는 전공의 수련 등 5대 구조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구조전환 전과 비교해서 중증수술은 약 1.3만건 증가했고, 외래보다는 입원 중심으로 진료가 회복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진료협력기관과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또한 강화돼 전문의뢰·회송 도입 이전보다 시스템을 활용한 의뢰·회송건수가 2.5배~3배 이상 증가했고,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패스트트랙이 구축됏다. 진료협력병원(2차급)에서 전문의뢰된 입원환자가 필요 시 상급종합병원에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또한 전공의 7대 요구사항 중 하나였던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 병원 여건에 맞춰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가 팀을 이뤄 진료하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참여 등 밀도 있는 전공의 수련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전공의 복귀 후에도 진료는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프로그램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등 그간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고려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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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