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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학습은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 과정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연수단은 한국의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적 방역 역량과 제도적 경험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연수단은 총 4차례에 걸쳐 직접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경험하고 지방 정부의 감염병 연구 역량과 대응 체계를 학습했다. 특히, 연수단은 현장 학습을 통해 한국이 백신 생산 강국으로서 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역할과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연구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학습은 ▲GC녹십자 화순 공장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백신제조시설 및 감염병 관리기관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단은 "각국의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있어 한국의 경험이 큰 참고가 될 것"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현장 학습은 이종욱펠로우십 과정이 지향하는 '글로벌 보건전문가 양성' 목표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국과 한국 간 감염병 대응 협력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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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