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분해약물접합체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개발 기업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이 미국혈액학회(ASH)서 ORM-1153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오름테라퓨틱은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67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신규 후보물질 ORM-1153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ORM-1153은 CD123을 표적하는 항체에 오름테라퓨틱의 독자적인 GSPT1 분해 페이로드(SMol006)를 결합해 급성골수성백혈병 (Acute Myeloid Leukemia, AML) 세포 내 표적 단백질 분해를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항종양 활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ORM-1153은 AML 모델에서 뚜렷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으며, TP53 변이를 포함한 CD123 양성 혈액암에서도 잠재적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오름테라퓨틱은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부터 'GSPT1 분해 페이로드를 가진 CD123 표적 분해 항체 접합체가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강력한 전임상 항종양 활성'(A CD123-Targeting Degrader Antibody Conjugate with GSPT1-Degrading Payload Exhibits Potent Preclinical Antitumor Activity in Acute Myeloid Leukemia )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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