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내달 18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전국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 실적과 노하우를 통해 암 치료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순기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회장은 “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생소한 식이요법이나 개념이 다른 유산균 치료 등을 접하게 되고,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그 원리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며 “본 학회는 다양한 암 치료 방법과 치료 약물의 효과와 원리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 역시 다양해지는 암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학술대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암 환우는 물론 암 치료자에게도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인체에 대한 이해 ▲후성유전학과 암 치료 ▲면역치료와 진단의 최신 흐름 ▲기능성 물의 가능성 등 총 4개의 세션에서 12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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