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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진두지휘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에 임용돼 지난 4일부터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서 정은경 전 청장이 지난달 신청한 분당서울대병원 취업을 승인했다.
정 전 청장은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1년 단기간특수전문직으로 연봉은 약 8,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퇴직한 정 전 청장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단시간특수전문직으로 지원하며 취업 심사를 신청했고 공직자윤리위는 취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정 전 청장의 재취업과 관련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정한 취업하려는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자격증, 근무경력 또는 연구성과 등을 통해 전문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취업 승인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의 정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며 초대 청장으로 최일선에서 K-방역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정 전 청장은 지난 5월 17일 비공식 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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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lh***@med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