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적 권리를 얻었다고 9일 공시했다.

자누비아와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 3개 품목에 대한 판권과 유통권, 허가권, 상표권, 제조권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계약금액은 총 455억원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2038년 08월 31일까지 약 15년간 유지된다.

종근당은 MSD에 계약금 230억원을 지급한다. 마일스톤은 1700만 달러(약 225억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자누비아 브랜드의 국내 제반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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