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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과 이오플로우는 총 인수대금 9,710억원에 달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거래를 통해 이오플로우의 발행주식 전량을 매수한 뒤, 이오플로우를 상장 폐지할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김 대표가 2011년 설립한 의료기기 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인슐린을 지속해서 전달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형 펌프 '이오패치'가 있다.
여기에 이오플로우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오플로우가 개발 중인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이오패치X(EOPatch X)'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인슐린 수치를 측정, 자동으로 인슐린을 공급해주는 기술이다.
이에 메드트로닉은 이번 거래 완료 후 이오패치를 자사의 차세대 센서와 식사 감지 기술 알고리즘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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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