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가예방접종 비축백신에 Tdap 백신 신규 선정

질병관리청은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Td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수급 불안이 발생한 바 있다.

백신 비축은 '필수예방접종 백신 수급 안정화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입 의존도, 대채백신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비축 대상백신 및 목표량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피내용 BCG, MMR, PPSV 백신을 우선적으로 비축해오고 있다.

Tdap 백신 비축 목표량은 9만 도즈다.

질병관리청은 "비축된 백신을 수급불안 발생 시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가예방접종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