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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1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타이레놀은 이미 생산된 재고량이 상당량 존재하고 있고, 공장 이전 후 재허가를 시도하는 품목이 있어 재고 활용, 재허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 일간지에서 타이레놀 생산 중단으로 공급이 끊긴 후 1년 4개월이 지났음에도 이를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다.
복지부에 따르면, 타이레놀 일부 품목은 제조사 공장이 해외로 이전됨에 따라 2022년 3월 품목 취하됐다.
다만 앞서 생산된 재고량이 현재까지도 유통되고 있어 편의점 공급이 중단되진 않은 상태다.
또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타이레놀정 160mg 에 대해서는 대체품목인 어린이부루펜시럽, 어린이용타이레놀현탁액 등 안전상비의약품 대체 품목이 존재하고 있다.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생산 중단된 2개 품목에 대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취소, 대체약 추가 지정 필요성은 하반기 내에 신속히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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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