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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3000여명의 한유총회 회원과 30여만명의 유방암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신해 엔허투에 대한 조속한 급여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엔허투에 대해 ‘재심의’ 결론을 낸 상황을 믿을 수 없다”면서 “이를 기다려온 우리 총연합회 회원들 및 환자 가족들의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유총회는 전국 환자 및 가족들과 엔허투 급여 촉구 서명운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 단체는 “엔허투 급여에 또다시 제동이 걸린 상황에 대해, 우리 한유총회는 더 이상 정부의 의지를 믿고 기다릴 수만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우리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이를 정부와 사회에 계속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지난해 국회 국민청원이 사흘 만에 5만명을 달성했을 때, 수만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엄마, 딸, 또는 아내를 생각하며 ‘동의’버튼을 눌렀을 것”이라며 “환자들과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으며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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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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