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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해외 규제당국과 업계·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한미 협력 강화를 약속했고, 오유경 식약처장과 미국 FDA 로버트 케일리프 기관장은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AI 활용' 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협력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AIRIS 2024는 의료제품 발전에서 AI 관련 글로벌 동향과 기술적 측면, 적용사례를 논의한다. 규제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 발표도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과 'AI 기술 활용의 현황 및 전망'을 조명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부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의료제품 발전에 관한 AI 활용을 위하여 필요한 규제적 고려사항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기관 참여 회의세션도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는 미국 FDA를 비롯한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신흥기술 사용에 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 필요성에 대한 각국의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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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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