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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임현택 당선인 휴대전화 등에 대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압수수색에 이어 2번째다.
경찰은 지난 압수수색에서 임 당선인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해당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임현택 당선인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경찰은 복지부 고발에 따라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즉각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면서 반발했다.
의협 인수위는 이번 압수수색이 최근 임현택 당선인 행보 이후 진행됐다는 점에 근거해 의도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인수위 측은 "대화를 원한다면 이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다. 임현택 당선인 임기 시작을 수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벌어지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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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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