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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공시된 와이바이오로직스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와이바이오로직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4.3억원,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44.4% 감소했다.
영업손실이 감소한 데는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 감소 영향이 컸다. 이번 분기 지출한 판관비는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35.9억원 대비 11.8% 감소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매출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며, 추가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것이 목표다.
대외적으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엔에스바이오와 손을 잡은 데 이어 이달 28일에는 리가켐바이오와 ADC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만큼 기존에 확보한 파이프라인에 더해 우수한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임상 개발 전 조기에 기술이전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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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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