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한 59.3억 달러(약 8조 1306억원)를 기록했다.
그 중 의약품 수출액은 2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의료기기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는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98.9%, 17.1% 증가한 1000만 달러, 2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나, 브라질과 태국에서 수출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3월 이후 체외 진단기기 수출도 플러스 전환됨에 따라 수출의 증가 폭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하며 "다시 성장하는 보건산업 수출에 박차를 가하여, 보건산업을 우리나라 주요 미래 성장 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산업 수출 상위 국가로는 미국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9억 97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8억 5400만 달러), 일본(5억 3900만 달러), 베트남(2억 4500만 달러), 독일(2억 700만 달러) 순이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