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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美 생물보안법(Bio Secure Act)에 대해 소개하고, 미중 무역분쟁의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안철수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가 중요한 우리 산업의 먹거리로서 등장을 하게 됐다"며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산업적인 문제를 많이 다뤘는데 이번 바이오USA 행사에 참석했을 때는 큰 차이가 있었다"며 "다른 나라들도 바이오에서 선진화가 되는 와중에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고 지금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번 자리를 통해 산업계도 정부랑 발 맞춰서 좀 더 지혜롭고 길게 볼 수 있는 그런 산업계 에코 시스템을 만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전문위원이 '미중 대결의 동향과 영향'을 발표했으며, 박지웅 변호사는 '생물보안법' 해설을 통해 해당 법안이 기업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나희정 변호사는 바이오 기술/데이터 등에 관한 IP이수를 중심으로 생물보안법 대응 전략 및 유의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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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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