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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은 10일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수결정)' 정정을 통해 서초동 건물·토지를 이날부로 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전까지 진양제약은 올해 12월 10일에 해당 건물과 토지를 양수할 예정이었다.
이보다 5개월 빠른 시점에 양수가 이뤄진 것은, 진양제약이 건물·토지 대금을 완납한 것에 따른다.
서초중앙로 42에 위치한 이 건물과 토지 양수금액은 총 850억원이다. 진양제약은 자기자본과 차입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등기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동산 양수가 앞당겨짐에 따라, 진양제약이 올해 하반기 중에 해당 건물로 본사를 옮길지도 주목된다.
앞서 진양제약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공간 확보 및 투자목적 부동산 매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공시에서는 향후 회사구조개편에 관한 계획에 대해 '본 보고서 제출일 현재 회사구조개편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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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