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사전 참가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받는다.

29일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특히 올해 GBC는 10주년을 맞이해 그간 바이오의약품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혁신 기술 기반 바이오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규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국 FDA,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국내외 전문가 특별강연과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디지털바이오 융합 혁신기술 포럼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문 분야별 포럼, 글로벌 규제당국자 1:1 미팅, 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청년 멘토링 등이 열릴 예정이다.

GBC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GBC 대표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참가비 무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GBC 운영사무국 또는 GBC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GBC 개최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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