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흉부외과 전공의가 전국에 12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에서는 진료과목별로 대처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구조개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당 부분 PA간호사들의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PA간호사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흉부외과 전공의가 전국에서 12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묻는 질의에 "전체적으로 전공의가 한꺼번에 많이 빠져 나갔기 때문에 흉부외과도 마찬가지로 생각된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진료과목별로 대처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부분은 학회, 의학회와 협조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필수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수가 지원이나 이런 부분을 통해서 추진하는 데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혁 차원에서 이러한 필수진료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계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병원 경영난 상황에서 PA간호사 인력 확충을 위한 재정 확보 등 지원책에 대해서는 "PA간호사의 경우 PA제도를 시작할 무렵에 약 1만 명 정도가 참여했고, 현재는 1만3000명 정도가 PA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구조개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상당 부분 PA간호사들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다양하게 지원 방안을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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