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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로 김한숙 전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보건산업정책과장으로 발령됐다.
황의수 전 보건산업정책과장이 2022년 2월 4일 발령받은 지 2년 6개월 만이다.
황의수 과장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보건산업정책과를 총괄해왔으나, 이번 인사를 끝으로 담당과를 떠나게 됐다.
보건복지부 조직도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황의수 전 과장은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피해신고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한숙 보건산업정책과장은 2023년 9월 22일 질병정책과장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으로 발령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담당과를 옮기게 됐다.
보건산업정책과는 보건산업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부서로, 보건산업통계 운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육성·지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보건산업 활성화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제약업계에 관련된 대표적 제도인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를 비롯해 K 바이오·백신 펀드, KARPA-H 프로젝트, 바이오헬스 인재양성사업 등도 보건산업정책과 소관 업무다.
김한숙 과장이 떠난 보건의료정책과장 자리에는 지난 1월 29일 대통령비서실에서 복지부로 전입한 성창현 과장이 발령됐다.
보건의료정책과는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부서다. 정부가 추진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도 밀접하게 관련돼있다. 의대정원 증원 결정이 이뤄졌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운영도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정부 주요 방침인 의료전달체계 개선 문제도 보건의료정책과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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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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