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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는 최근 응급환자가 평소보다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의 응급체계로도 감당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연휴 대응책은 아직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권병기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대응반장(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8월 2주 기준으로 입원 환자는 평시와 전주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응급환자가 평시보다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환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한 즉각적인 응급실 대응책에 대한 질문에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저희가 보기에 아직 응급실은 진료상황이 부담이 크게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협력해서 전국 응급실 운영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서 응급실 진료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추석연휴 응급실 대책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통상의 상황과 현재 응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별도로 아마 대책 마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대책 마련이 아직 안된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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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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