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 포럼은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한 단지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유수한 바이오클러스터와 비교해 개선해야 할 정책 과제와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효율화 방안(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란 연구위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현황과 역할(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인규 본부장)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현황과 역할(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원찬 실장)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역할(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인천·시흥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추진 방향과 전망(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교수) ▲바이오 클러스터 간 연계 및 사업화 활성화 방안(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 등 총 7개의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지난 2009년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정부 주도의 클러스터들이 형성돼 현재 19개 이상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 바이오 클러스터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나 클러스터 간 유사 기능 제공 등 중복 이슈가 있어 각 클러스터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 수립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세계적인 바이오분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산을 늘리는 등 적극 직원을 표명한 바 이번 정책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정부에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클러스터가 조성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