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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주목된 동시에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3상 임상시험(LAURA 시험)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위약과 비교해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84%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위약그룹 5.6개월에서 39.1개월로 연장됐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미 보고된 특성과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타그리소는 단독요법 및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EGFR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및 조기질환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이미 승인을 취득했다. FDA의 승인을 취득한 검사에서 밝혀진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 변이를 가진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새 적응증에 대해서는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폐암진단을 받고 비소세포폐암은 이 가운데 80~8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환자의 약 15%가 EGFR 변이를 지니고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5분의 1이 절제불능의 종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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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