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에이치팜에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의 대량생산 공정을 기술이전했다.

기술이전한 제조공정은 천연물 추출 방법을 대량 합성 방법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의 치매치료제 제조방법보다 2배 이상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임상 수준의 우수한 품질을 확보한 제조공정으로 국내에 이어 국제특허출원까지 완료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지에이치팜(대표 박길홍)과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본 기술을 개발했으며,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지에이치팜은 이전한 기술을 활용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임상단계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이전에 앞장 서는 케이메디허브가 되겠다"며 "의약품의 국내 생산기술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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