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광훈 제40대 대한약사회장이 제41대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4일 서울시 용산구 음식점에서 개최한 '2024 FAPA 서울총회 결산 기자간담회' 중 대한약사회장 재선과 관련한 기자들의 기습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해결하기 위해 애써왔던 현안들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0대 대한약사회장으로 일하며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응해왔고,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안들을 풀 실마리를 찾은 시점에서 대한약사회장이 바뀌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약사사회를 위해 현안 해결책들을 찾고 꼭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재선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3년 간 현안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이를 통해 임기 첫 해부터 마주한 화상투약기 문제와 약배달 위기 등을 막아냈으며, 여러 중점 사안들을 법제화하며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게된 만큼, 남은 마무리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최 회장은 "약사사회는 멈춤 없이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 발전 지향적인 말들은 추후에 할 것"이라면서 "오는 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포부에 대해서는 자리를 마련해 다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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