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조선비즈(대표 김영수)와 손잡고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4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은 보건산업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신경과학의 혁신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신경과학의 현재와 미래 ▲뇌질환 극복의 도전과 기회 ▲신경과학기술 정책, 윤리 및 규제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신경과학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신경과학 혁신 기술, 의약품 개발 동향, 뇌과학 관련 최신 연구 소개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뇌질환 극복의 도전과 기회' 세션에서는 뇌과학에 기반한 대사질환극복 특별강연과 신경과학 혁신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 오픈토크가 '신경과학 연구의 상용화 지름길: Bench to Bedside'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경과학 기술 정책, 윤리 및 규제' 특별세션에서는 신경과학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과, BCI 등 신경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윤리적 이슈 및 규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허가, 사지 마비환자 대상 뇌 이식 컴퓨터 칩 임상 등 신경과학 기술 혁신에 따른 난치 질환 극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치료제 및 기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 발전 로드맵 제시와 글로벌 선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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