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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 회사는 공시에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1조8590억원 대비 11.2% 증가한 2조67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으로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액 증가, 라이선스 수익 증가를 꼽았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 영업이익은 매출액과 달리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 연결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 570억원과 비교해 3.8%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연구개발비가 증가하고 종속회사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연구개발비가 2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4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52억원으로, 전년 1342억원과 비교해 58.9% 줄었다고 부연했다.
이는 관계기업 투자 주식 처분 이익이 전년 대비 364억원 감소했으며, 유·무형자산 손상차손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4억원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관계기업 투자 주식 평가 손실은 전년 대비 143억원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로 구분하면, 유한양행은 연결 기준에 이어 별도 기준에서 매출액 2조원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유한양행 별도 매출액은 2조84억원으로, 전년 1조8091억원 대비 11% 늘었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전년 572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67억원으로 전년 935억원과 비교해 3.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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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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