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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28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중국 CS Pharmaceuticals와 체결한 섬유증 질환 치료제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1월 31일 해당 계약이 체결된 지 만 2년 2개월여 만으로, 계약에 따라 계약 해지 의향을 서면 통지한 날로부터 120일 내에 본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 규모는 체결 당시 총 3억3600만달러(4128억원)으로, 이 중 선급금은 600만달러(74억원)다. 대웅제약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하나 선급금에 대한 반환 의무가 없다.
대웅제약은 "본 결정은 CS Pharmaceuticals社의 R&D 전략 변경에 따른 것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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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