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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43대 집행부가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에서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7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는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과 의료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장 곳곳에는 의료계 정상화를 향한 절박함과 단호한 결의가 감돌았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43대 집행부를 이끌고 단상에 오른 의협 김택우 회장은 대의원들에게 집행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남은 임기에 대한 굳은 각오를 전했다.
김 회장은 "43대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임원단에 포함시켜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실제 회무에 반영되도록 했다"며 "또 의협과 지역 회무를 모두 경험한 상근부회장을 위촉해 집행력과 추진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의원 여러분이 체감하시기에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점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주어진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다양한 방면에서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43대 집행부를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 주시고,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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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