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사진=김원정 기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의원의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이수진 의원은 무너진 의료·복지 체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 선임의 건이 상정됐다.

박주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간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후임으로 이수진 의원을 간사로 추천했다. 국회와 우리 위원회의 관례에 따라 이수진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후 모든 위원이 동의함에 따라 이수진 의원은 여당 간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수진 신임 간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생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임을 맡겨 주신 여야 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무너진 의료·복지 체계를 회복해 국민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야당과도 적극 소통하며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천준호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사임함에 따라 이소영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새 위원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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