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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히알루로니다제인 ALT-B4는 항체의약품 등 제품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새로운 변이체는 기존의 ALT-B4대비 더 높은 활성과 수율 등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안정성을 더욱 높여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제형의 유효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금번 출원한 특허는 알테오젠이 보유한 단백질 공학의 기술을 이용하여 ALT-B4의 활성 및 안정성을 더욱 높인 변이체에 대한 것"이라며 "ALT-B4는 저온보관이 필요해 주로 항체의약품 등에 피하주사 전환에 사용됐다면, 새로운 변이체는 안정성을 더욱 높여서 상온에서 보관하는 mRNA제품, 합성의약품 등 사용처가 더욱 넓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을 통해 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산도즈(Sandoz),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인타스(Intas) 등 글로벌 제약사와 6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중 MSD의 키트루다SC는 2024년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FDA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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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