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11월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 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 - Biohealth)(이하 '행사')' 컨퍼런스의 사전등록을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특히, 금년 행사는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기업를 포함하는 바이오헬스 분야로 확대해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비오메리으, 비원메디슨, BMS,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엘지화학, 머크, 노보 노디스크, 로슈, 삼진제약, 사노피, 다케다, 유한양행 등 총 18개의 국내외 기업이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첫째 날인 12일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및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오전 세션의 핵심 주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헬스 및 AI 기술의 융합'으로, BMS, 암젠,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등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발표를 맡으며, 서울대학교 석차옥 교수가 AI 기반 신약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전문 애널리스트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적 전망'과 더불어,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 삼진제약, 비오메리으, 노보 노디스크, 바이엘, 유한양행, 사노피 등 글로벌·국내 주요 기업의 사업개발 책임자들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파트너링은 11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진행되며,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이 국내 바이오‧메드텍 분야 참가기업과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논의한다.

기술 수요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187개의 국내 기업의 사전 신청 건수가 792건에 달하며, 서류 검토를 통과한 국내 기업은 1:1 비공개 미팅을 통해 심층적인 협력 논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컨퍼런스와 파트너링 외에도 네트워킹 리셉션과 투자유치(IR) 세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창업기업과 투자자, 사업화 전문가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정례 네트워킹 모임으로, 금번 행사와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 투자자, 글로벌 제약사 간 교류 자리로 마련됐다.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신규 창업기술 대상 기업기술 설명회 세션으로, 사전에 선정된 국내 바이오벤처 및 스타트업이 제약바이오업계 종사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포스터 전시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다.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올해 행사는 제약바이오를 넘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까지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의 협력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밸류업(Value-up)'과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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