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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약본부 이주영 단장이 강의를 맡아 ▲교정시설내 약물 사용의 문제점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기초 ▲진통제의 이해와 분류 ▲교정시설에서의 오․남용 우려 약물 ▲전문의약품 공유, 거래의 문제점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유사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공중보건의들이 강의자료를 캡쳐하는 등 강의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교정시설의 특수성이 반영된 의약품 관련 교육이 흔치 않아 좋은 수강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본부장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첫 번째 교정시설 교육으로 의미가 큰 만큼 의약품 안전사용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인식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건강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법무부 교정본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교정시설내 의약품 오·남용 방지 및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직원과 수용자의 인식개선 필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실시됐다.
약본부는 이번 교육 외에도 교정시설 내 수용자 및 임부 대상 홍보 리플릿 제작을 감수하는 등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해 법무부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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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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