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 제공=대한약사회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 제공=대한약사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11월 국민 건강을 위한 의약품 안전 사용 인식 확산을 위해 2가지 전시 사업을 진행한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는 10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대한약사회가 주관하고 후원하는 의약품 안전 사용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첫 번째로는 '2025 약의 날' 기념식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행사 중 하나로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스를 운영한다.

'약의 날'은 1957년 우리나라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국민 인식 확산과 미래 전략 산업으로서 의약품 산업의 중요성을 기리는 국가기념일이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 JW메리어트동대문 스퀘어서울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오후에 진행되는 본행사에 앞서 세미나, 토크쇼, 공모전 시상식, 부대 부스 운영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 

대한약사회는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이하 약본부) 부스를 통해 약본부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영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임부·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체험 및 교구를 시연할 예정이다. 

노수진 홍보이사는 "약의 날 사전행사인 부스 운영에는 대한약사회뿐만 아니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규제과학센터 등 참여 단체들이 함께한다"며 "약사회가 약본부 부스를 운영하는 이유는 '약의 날'이 제정된 의의가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교육적인 부스가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번째로는 서울시립과학관이 주최하는 '그 약, 알고 먹나요?' 특별전을 후원한다. 또 다른 후원 주체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휴베이스 등이 있다.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이 특별전은 국민을 대상으로 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 홍보이사는 "과학관 측에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으로까지 확산해서 약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에 대한약사회는 전시물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전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터를 제작해서 노원구를 중심으로 서울지역 약국에 포스터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하는 1월에는 약사들이 직접 강연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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