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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관련 예산 31억1000만원을 확보한 식약처는 이달 K-NASS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 구축 완료 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분석 자동화로 신속하고 정밀한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 추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식약처는 인구 통계와 지리정보를 바탕으로 오남용 예측 지도를 제공해 선제 조치 등 오남용 예방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출된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를 이용해 관련 병․의원, 환자 등을 행정조사한다고 부연했다. 데이터를 적정 처방 유도 목적으로 의료현장에 제공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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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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