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보툴리눔톡신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국내 관련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타임버스주1000단위'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2월 말 'CKDB-501A' 3상 핵심 자료(Topline Data)를 수령한 지 3개월 만이다.

당시 종근당바이오는 해당 자료를 통해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청한 제품 적응증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다.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타임버스는 동물유래성분을 사용하지 않고(Albumin Free, Non animal excipient) 개발돼 더 높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종근당바이오는 품목허가 획득 후 제품 판매를 통해 국내 의료미용 시장에 진출하고, 미간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수입품 대체와 해외 수출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2021년 12월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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