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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일약품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1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21억원 대비 61.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반면 '리피토 정', '리리카 캡슐' 등 상품 매출은 1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1329.6억원 대비 9.1% 감소하며 1분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 외에 제일약품 1분기 판관비는 4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389.5억원 대비 3.4% 증가했으며, 매출 감소 및 판관비 증가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제일약품은 제동이 걸린 상승세를 '자큐보'를 통해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품목허가 승인 직후인 4월 26일 식약처로부터 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에 대한 JP-1366(자큐보)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승인받는 등 '적응증 확대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9127억원이었으며, P-CAB 계열 규모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2176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제일약품이 연내 '자큐보' 출시를 통해 국내 P-CAB 시장 안착 및 매출 극대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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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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