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84억원, 2022년 동기 468억원과 비교해 성장 추세를 나타낸다.
다만 연 매출은 신풍제약 연 매출은 2020년 1978억원, 2021년에는 1892억원, 2022년 2093억원, 지난해 2002억원 등 2000억원 내외에서 증감이 반복돼,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풍제약은 정형외과 분야 제품 라인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정형외과는 신풍제약 주력 시장 중 하나로, 관절기능 개선제인 '하이알주'와 '하이알포르테주', '하이알원샷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관절기능 개선제 매출은 19억원 정도로, 지난해 1분기 매출 19억원, 2022년 같은 기간 16억원과 비교해 조금씩 성장 중이다. 지난해 연 매출은 8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알플렉스주는 6개월에 1회 관절강 내 투여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임상시험은 하이알플렉스주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비열등성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3회 및 5회 요법제 대비 골관절에서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진통효과 및 동물시험에서 관찰된 자사 3회 요법제(하이알포르테주)와 비교했을 때도 우수한 연골보호 효과와 관절강 내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데노수맙은 제품명 프롤리아, 엑스지바로도 알려진 골다공증 치료제다. 신풍제약은 2021년 3월 인도 제약사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등 2종 제품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내년 출시를 계획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