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의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바이오의약 분야의 인재 양성 해법을 모색하는 '제약바이오 연구 및 생산제조 인력 개발 세미나'를 오는 5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코엑스(COEX) E5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공정개발과 생산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계 수요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실무인력 양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보산진과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이공동주관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인재 수급 문제를 교육, 연구, 산업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행사는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 차순도 보산진 원장이 축사를 통해 바이오 인력양성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김성보 연세대학교 K-NIBRT 교육센터장이 K-NIBRT 공정교육의 체계와 운영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주제 발표에서는 ▲정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의 '바이오 제제개발 로드맵과 품질고도화 전략' ▲권남훈 자이메디 수석부사장의 '연구·제조·인력 개발 관점에서 본 바이오벤처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FIC) 개발 경험' ▲장재선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의 '바이오의약 실무인재 양성 현황 및 전략' ▲이혁진 서울대학교 교수의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질나노입자' 등 산업계 현장과 직결된 다양한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바이오의약 연구 및 인력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가 마련돼 인력 개발의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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