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대표이사 배철한)은 고지혈증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로젯정10/2.5mg(에제티미브 10mg + 로수바스타틴칼슘 2.5mg)'을 지난 1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로젯정10/2.5mg은 기존 고함량 복합제(로젯정10/5mg, 10/10mg, 10/20mg)와 달리 저용량으로 설계돼, 안전성과 맞춤형 치료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명문제약이 직접 주관한 국내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8주간 투여 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고함량 스타틴 복합제 투여 시 우려되는 당뇨병, 근육병증 등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도 단일 고용량 스타틴과 유사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로젯정10/2.5mg은 스타틴 용량 증가에 부담이 있는 환자, 고령층, 중등도·저위험군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옵션"이라며 "기존 로젯 고함량 복합제와 함께 매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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