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 박종현 대표. 사진 = 최성훈 기자
바임 박종현 대표. 사진 = 최성훈 기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주식회사 바임이 K-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리더로서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3일 바임은 성수동에서 쥬베룩 팝업하우스 오픈을 기념한 프레스 웰컴 미팅을 개최하고 특허기술에 기반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바임 박종현 대표는 "필러 쥬베록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임의 대표 브랜드 쥬베룩은 특허 받은 다공성 망상구조 복합체이자 콜라겐 자가 생성 주사제다. 고분자인 PDLLA 기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4등급 의료기기다. 

바임은 2019년 쥬베륙 첫 론칭 이후 2021년부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남아와 유럽 등 해외 각 국에서 쥬베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이 본격화 됐다. 

현재 바임은 80여개국과 쥬베룩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60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제품을 판매 중이다.   

그 결과 회사 성장세는 매년 우상향하고 있다. 바임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로 지난해에는 국제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실제 올해 쥬베룩 판매에 있어 200만 바이알이라는 자랑스러운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며 "생분해성 고분자 기술 및 노하우 기반으로 차별화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생산 인프라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증설한 대전 2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생산능력(CAPA)을 약 3배 확대한 것이다. 그는 자동화 공정까지 더욱 확대하면서 품질과 작업 안정성을 높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와 본사 이전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임직원이 글로벌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또 연구센터를 확장해 신제품 개발을 포함한 연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바임 쥬베룩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K-메디컬에스테틱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5 메디파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