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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종합] 여당, 藥 수급 불안정 집중 질의…정부 '대책 추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의약품 중점 사안은 역시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었다.여당 의원들은 '의약품이 국민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수급 안정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30일 열린 복지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 사례를 들어 선진국이 법과 제도로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를 유도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문근영 기자10-31 06:02 -
[국감종합] 국회, '응급의료·공공병원·제약담합' 집중 점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각까지 이어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응급의료체계 개선, 공공의료 확충, 제약 담합 제재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19일간의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종감에서는 與·野·政 모두 응급실 수용곤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시급한 해소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공공의대 설립, 공공병원 역량 강화, 제약업계 담합 문제 등도 핵심 현안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1 05:58 -
[국감] "면역증강제 재평가 속도 높여야"…식약처 "방법 검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암 환자 면역증강제로 쓰이는 의약품 효능을 재평가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국회에서 나온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신속하게 재평가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30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난 21일 국감 이후 식약처가 면역증강제로 사용하는 '비스쿰 알붐(Viscum album)·이뮤노시아닌(Immunocyanin)·싸이모신 알파1(Thymosin α1)' 약제에 대해 임상 재평가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식약처 실무자
국정감사문근영 기자10-31 00:51 -
[국감]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대체 인력 없인 악순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전공의 근무환경과 수련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근무시간 단축시 대체 인력 부족, 전공의 정원 배정의 불합리성 등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서명옥 의원은 이날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제안했던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배상보험 국가 지원 사업에 전공의가 포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현재 소위 필수과라 불리는 8개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19:04 -
[국감] 정은경 "수급 불안정 藥 성분명 처방 검토·논의하겠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약품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성분명 처방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 반대와 이견을 고려해 사회적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30일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국정과제에도 수급 불안 의약품에 대해서는 성분명 처방 도입을 검토하고 또 대체 조제를 좀 더 활용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얘기했다.그러면서 "일단은 수급 불안정 필수의약품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의료계에서 많은 반대와 이견이 있는 상황
국정감사문근영 기자10-30 18:12 -
[국감] 서울대병원 VIP 회원제 논란…공공성 강화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서울대병원이 고액 VIP 회원제를 운영하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로나19와 의료대란으로 일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시기에도 VIP 환자에게 특혜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진센터 운영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는 비판이 나왔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서울대병원의 VIP 회원제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17:17 -
[국감] "제네릭 가격 인하·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중 검토해야"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제네릭 약가 인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열린 보건복지위 종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가지 내용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질의하겠다며, 먼저 복지부가 진행 중인 약가 제도 연구용역을 언급했다.백 의원은 "해당 연구용역에 약가 인하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가 설계는 건강보험 재정 논리만이 아니라 보건 안보, 산업 정책과 정합을 이루도록
국정감사문근영 기자10-30 17:06 -
[국감] 박주민 "복지부, 韓·美 관세 협상 타결 과정서 애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보건복지부 노력을 치하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9일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타결에서 의약품 최혜국 대우 확보, 제네릭 무관세 적용을 끌어내는 데 힘썼다고 봤기 때문이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박주민 위원장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게 "어제 참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며 "특히 의약품 관련돼서는 제네릭은 무관세, 그 외 의약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는 것으로 됐다"고 말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의약품 중
국정감사문근영 기자10-30 16:39 -
[국감] 농어촌 '무약촌' 심각…안전상비약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농어촌 무약촌 문제와 안전상비약제도 개선 필요성이 집중 조명됐다. 안전상비약제도는 약국 영업 외 시간에도 국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지만, 시행 10년이 넘도록 약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판매 품목 확대, 24시간 운영 제한 완화, 안전상비약 지정 위원회 설치 등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16:35 -
[국감]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운영 불투명'…장비예산 없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과 관련해 장비 예산 미반영과 향후 운영상의 수익성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의원들은 필수 의료장비 예산 확보와 병상 운영 부담 완화, 정책 수가 적용 등 현실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촉구했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조선대병원이 건립 중인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의 내년 예산에 장비비가 하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15:28 -
[국감] "성남시의료원, 경영 개선 '제자리'…근본 대책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낮은 병상 가동률과 인력난 등으로 극심한 경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특정 병원만의 사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며, 공공병원 설립 단계부터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에게 질의하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서명옥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유행이 막 시작되던 시기에 개원해 초기부터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단순히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13:57 -
[국감] "검체 검사 위탁 부실, 리베이트 관행화…고시 개정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검체 검사 위탁 제도의 부실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위수탁기관의 분리 지급과 재수탁 제한 등 관련 고시를 조속히 개정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서영석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검체 검사 위탁 기준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당시 복지부는 관리 강화를 약속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고시상 위탁 비율은 1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위탁기관이 수탁기관과 개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12:07 -
[국감] 건기식 광고, 藥 수급 등 식약처 숙제 산적…대응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건기식 허위 광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광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등 이슈가 다뤄질 지 주목된다. 해당 이슈는 모두 여야 의원들이 지난 21일 국감에서 요구한 후속조치다.30일(오늘)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가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마지막날인 이날에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특히 식약처와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실시됐던 국감에서 나온 이슈가 재차 도마위
국정감사문근영 기자10-30 06:01 -
[국감 말말말] '흥신소 같다', '임명은 원장'…복지위 국감 난타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는 공공기관의 인사와 기강 해이를 둘러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건보공단은 흥신소 같다"며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꼬집었고,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진료심사위원으로 임명한 건 원장"이라며 인사 의혹을 파고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전진숙 의원도 복지부와 산하기관의 책임 회피성 답변을 거세게 추궁하며 국감장을 달궜다.◆ "건강보험공단은 흥신소 내지는 심부름센터"17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및 건강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30 06:00 -
[국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0년째…병상 3곳 중 2곳은 미운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이하 통합서비스)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참여 병원의 병상 세 곳 중 단 한 곳만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참여대상 병상 24만6456개 중 실제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병상은 8만3079개로, 전체의 33.7%에 불과했다. 병상 참여율을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만2071개 병상 가운데 9463개(22.5%)만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29 10:46 -
[국감] 응급실 의료진 상대로 난동…지난해 나흘에 한 번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투의 현장인 응급실에서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폭행-폭언을 일삼는 난동 사건이 최근 5년간 2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본원+분당) 응급실에서 최근 5년간(2021~2025) 발생한 난동 사건은 총 226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23건, 2022년 18건, 2023년 59건, 지난해 97건이었으며, 올해 7월까지 총 29건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97건이 발생한 지난해의 경우, 일자로 계산하면 나흘에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28 14:44 -
[국감] 국립대병원, 5년간 미환불 진료비 7억8000만원 달해
국립대병원이 최근 5년간 환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미환불 진료비가 총 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미환불 진료비가 총 7억7946만원으로 확인됐다.자료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이 2억313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상국립대병원 1억5290만원, 전남대학교병원 1억3677만원, 서울대학교병원 8949만원, 충북대병원 8813만원, 부산대학교병원 2805만원으로 나타났다.올해 8월 기준만 보더라도 미환불 진료비는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28 14:37 -
[국감] 응급의료기관 37.5%…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 '불가능'
전국 425개 응급의료기관 중 24시간 내내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은 266개소(6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8개 기관(37.5%)은 야간이나 휴일 등 특정 시간대에 소아 진료가 제한된다.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응급환자 진료현황'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 중 9곳(20.5%),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개 중 48곳(35.0%),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개 중 101곳(43.5%)은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지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28 10:44 -
[국감] 서울대병원, 마약류 파손·변질·분실 빈번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서울대병원의 3년간 마약류 의약품 사건·사고가 3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본원+분당)의 최근 3년간(2023~2025) 마약류 의약품 사건·사고 건수는 총 32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149건, 지난해 109건이었으며, 올해도 9월까지 총 71건이 발생했다.마약류 의약품은 치료를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마약 성분의 의약품을 의미하며 용도에 따라서 진통제·마취제·진정제·항불안제·항경련제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28 10:29 -
[국감]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 위기 5년 만에 진료 30% 증가
지난해 기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8500여 명 가운데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인원이 최근 5년 새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인 2021년에 진료 인원이 급증한 뒤 감소와 재상승을 반복하며, 여전히 높은 심리적 불안정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2024년 12월 기준 자립수당 지급 대상자 8,501명의 최근 5개년(2020~2024년) 정신건강 진료 이력을 분석한 결과, 진료
국정감사김원정 기자10-2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