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10개 상급종합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우리나라 최대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국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약 40%인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일반병상 2424병상을 2088병상으로 336병상 감축한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길병원, 부산대병원 등은 100병상 이상을 감축하고, 단국대병원과 아주대병원은 80병상 이상을 줄인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은 60~80병상 수준을 줄이고, 칠곡경북대병원은 38병상을 감축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가 선정된 10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현재 6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구조 전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을 통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명실상부한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
관련기사
